2/02/2008

국민은행의 비리와 관련 금융감독원 담당자




2월1일 금감원 담당자와 오전 10시 30분쯤 통화를 했다.

작년 12월 말에 신청한 민원 처리 결과를 알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답은

결과를 2번이나 보냈다고 하시기에 민원결과가 명확히 나왔는줄 알았다.

그래서 가능하시면 메일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리고 통화내용을 잊기전에 블로그에 올렸다.

당일 오후 01시 40분 메일이 2통이나 왔다.

열어본 순간 정말 어이없었다.

금감원 민원처리 내용은 1월초부터 금감원 민원창구를 통해 알고 있었다.

그것을 기다린게 아니라 국민은행 검사부에서 조사한 결과를 알고

싶었던것이였다.

메일을 확인하고 다시 금감원 담당자에게 02시 06분에 전화를 했다.

자리에 계시지 않다고 여성직원분이 메모를 남겨달라고 하시기에 전화번호와
이름을 남겼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틀전에도 전화해서 휴가중이시라기에 메모남겼는데 전화를
주지 않으셔서 꼭좀 전해달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후 4시 51분에 금감원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민원처리를 몇월몇일에 걸쳐서 4건을 신청했고 나의 민원을 확인해 보니
메일로 보내달라는 내용도 없었고,금감원에서 사건을 판단하여 국민은행
검사부로 이관해서 조사케했다고...

전화를 받다가 다시 신문을 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순간 블로그에 올린글을 보았는데....
하며 말을 잊는다.

블로그에 글을 올려 불쾌하다는 은근한 압력을 넣는다.

불과 3-4시간만에 블로그에 올린글이 금감원 담당자의 입에서 나오다니 담당자가 근무중에 서핑을
할일도 없고 누군가 알려주었을텐데...
과연 누가?
암튼 참 대단한 금융감독원이라 생각한다.
블로그가 아닌 금융을 이렇게 관리하면 대한민국 금융이 조금더 발전하지 않을런지...

그리고 담당자의 한마디

조사해 보니 부도당시 금액도 많았는데 왜 그랬냐고...
고의적으로 부도낸거 아니냐는 식의 물음에 기가 막혔다.

그리고 국민은행 검사부에 전화해 보실래요?
전화번호 가르쳐드릴까요?
아니면 전화하라고 할까요?

나의 답변은 :
전화 하라고 하세요.

그양반 아마 옆에 있었으면 큰일이라도 났을것이다.


돈과 재산을 잃은건 다좋다.
사업에 실패했으니까...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었다.
사건이 일어난지 10일만에 돌아가셨는데
그게 우연이나 고의란말인가?

금감원 담당자님!

아무리 전화상이라도 말씀 조심하십시요!

그후 저녁 07시 35분 국민은행 본점에서 전화가 왔다.
국민은행 본점000부 고객담당인데 금감원에서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드렸다고...
자신이 담당자는 아닌데 담당이 자리에 없어서 대신전화드렸다고 민원처리결과는 우편으로 오늘
보냈으니 담주 화요일쯤 받아볼수 있을거라고...


아무튼 오늘 하루에 금감원 지시로 재빠르게 진행되는 국민은행과 금감원에 신청한 민원 처리결과는
담당자는 모두 알고 있으며 나만 모르고 있었다는것이다.
분명히 민원처리결과는 국민은행 검사부에서 민원인과 금감원에 통보하도록 조치하였다며 민원인은 모르고
어떻게 금감원 담당자는 내용을 훤히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2주전 000 기자가 국민은행 매교동 지점 조사한 사항을 알려주어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금감원과 국민은행이 이정도 일런지는 몰랐다.

마지막으로 금감원 담당자의 말씀:

금감원에서 조사하든 국민은행 검사부에서하든 절대 조사결과가 바뀌는것은 아니다...

과연 이 말의 뜻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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